[딜사이트경제TV 김진욱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대표 차지훈)가 신설 법인 블로믹스(Blomics)를 통해 게임 사업 진출한다.
30일 밝혔다 비피엠지에 따르면 신설법인 블로믹스는 PC 및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과 온라인 광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블로믹스의 대표는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가 겸직한다.
블로믹스는 게임 사업의 첫행보는 ‘테일즈런너’와 모바일게임 ‘테일즈런너RPG’의 퍼블리싱이다. 블로믹스는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공동 퍼블리싱에 나선다.
테일즈런너는 글로벌 3600만명 회원을 가지고 있는 인기 장수 레이싱게임이다. 2005년 출시 이후 올해로 19년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해 온 테일즈런너는 동화 속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PC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국내는 물론 대만, 홍콩, 태국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테일즈런너RPG는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테일즈런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며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RPG로 개발되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의 영웅들과 동화 속 스토리 세계관을 무대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차지훈 대표는 "오래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테일즈런너로 게임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블로믹스는 게임과 온라인광고 분야에서는 최고의 파트너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 대표는 “올해 19주년을 맞은 테일즈런너와 출시를 준비 중인 테일즈런너RPG를 새로운 파트너와 공동 퍼블리싱 한다”며 “앞으로 블로믹스와 함께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비피엠지는 웹3 사업에 집중한다. 현재 운영중인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젬피온 및 전자지갑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시장에 전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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