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G 맏딸 구연경 자택 압수수색…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매입 의혹

검찰, LG 맏딸 구연경 자택 압수수색…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매입 의혹

머니S 2024-10-30 17:0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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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30일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서 구 대표가 어린이에게 기증서를 전달하는 모습. / 사진=LG 검찰이 30일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서 구 대표가 어린이에게 기증서를 전달하는 모습. / 사진=LG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맏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는 이날 오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중요정보 이용) 혐의로 구 대표의 주거지와 LG 복지재단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구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의 유상증자와 관련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제공받고 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다.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는 지난 25일 구 대표와 그의 남편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앞서 구 대표는 남편이 대표로 있는 회사가 수백억원을 투자했던 바이오 기업 A사의 주식 3만주 가량을 개인적으로 취득했다.

A사의 주식은 윤관 대표 회사의 투자 소식 발표 이후 급등했는데 구 대표가 사전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이 주식을 취득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부정거래 의혹이 불거지자 구 대표는 돌연 이 주식을 LG복지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재단 이사회에서 이를 보류하면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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