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 서울 노원구 월계중학교에 친환경 숲 12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이동규 마케팅부문장,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월계중학교 이지수 교장, 학생 대표 20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는 미래세대 아동들을 위해 학교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완공된 학교 숲은 재학생들의 생태학습, 친환경 쉼터 등으로 활용된다. 서울 강서구 송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송파구 풍납초, 성북구 장위초, 동작구 강남초, 구로구 영일초에 이어 노원구 월계중에 6번째 학교숲을 완공했다.
최근 노후화된 학교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계중학교를 12호 숲 조성지로 선정하고 한달의 공사 기간을 거쳐 학교숲을 완공했다. 중학교에 숲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반려해변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반려해변은 기업과 민간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은 인천 하나개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숨쉬는 바다 가꾸기'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는데 매번 신청이 몰려 빠르게 선착순 마감된다.
지난달 30일(월)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번째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해양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2시간 동안 약 1.5km에 이르는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병, 캔, 비닐봉지 등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생활 쓰레기와 바다에서 떠밀려온 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등 총 200kg을 수거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반려해변 정화활동으로 총 838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데이터화를 통해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연 3회 이상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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