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조합, 소방관 응원 행사…순직소방관 추모기념회에 1천만원 후원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30일 송파구 마천동 송파소방서를 찾아 소방관을 응원하기 위한 간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조합과 사단법인 119사랑나눔회가 공동으로 연 이날 행사는 제62주년 소방의 날(11월 9일)을 앞두고 마련됐다.
조합은 남성버스 소속 시내버스로 서울라면 10박스와 이온 음료 20박스, 샤인머스켓 10박스, 화분 50개 등을 실어 날랐다. 소방서 광장에는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 버스도 준비했다.
소방관 응원 행사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 시내 15개 소방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조합은 또 지난 23일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순직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1천만원을 기부했다.
최영지 서울버스조합 부이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화마와 싸우다 목숨을 잃은 순직소방관들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아무쪼록 조합의 후원이 유가족과 추모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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