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러시아 파병 북한군에 대해 3000명 이상은 이미 러시아 서부 교전 지역 인근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정보당국 발표 이후에 국제사회 규탄이 시작되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지난 23일에서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며 "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현재 러시아에 방문하는 등 긴급히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파병 조건으로 정찰위성을 제공받았을 것이란 추측엔 "북·러를 오간 인원들과 여러 전략적 협력 사항으로 미뤄 보면 진전되거나 개량된 수준의 정찰위성 발사가 준비되는 걸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성공한다면 정찰탐지기능이 강화되는 걸로 우리 안보에 대한 위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가 우리에게 포탄 지원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현재 155㎜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직접 지원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는 건 틀린 얘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원이 논의돼도 일차적으로 방어 무기를 이야기하는 게 상식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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