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BNK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시현했다.
BNK금융은 30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705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06억원(6.1%)이 증가한 수치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PF 등 부실자산 증가로 인해 대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432억원(부산은행 -83억원, 경남은행 +515억원) 증가한 67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불구,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억원이 감소한 12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투자증권(-122억원)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캐피탈(+16억원)· 저축은행(+17억원)·자산운용(+9억원) 등은 증가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