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이날 행사에서는 제1기 활동을 이어받은 61명의 기존위원과 9명의 신규위원을 포함해 총 70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음성형 주민참여 거버넌스'를 표방하는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군민이 직접 지역사회 현안과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9월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년간 제1기 위원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점검 및 평가, 군정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주요 현안 사업장 점검 등을 수행하며 군과 주민 간 소통 창구이자 정책 참여기구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2기 활동을 이끌어 갈 위원장과 부위원장, 분과위원장 등을 선출했으며,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단지 투자선도지구 등 주요 현안과 분과별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발대식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공청회도 개최했다.
이는 6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유엔과 정부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동참하고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지속가능발전 정책 수립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용역 및 정책에 반영해 음성형 지속가능발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군민 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더불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녹아내는 중요한 창구가 돼 왔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2기 음성사랑행복위원회와 함께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