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안동서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열린다

내년 4월 안동서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열린다

연합뉴스 2024-10-30 15:22:09 신고

3줄요약

경북도·안동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공동 추진 협약

이철우 "초일류 국가 되려면 해외동포 큰 역할 필요"

'2025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유치 선언 이철우 경북지사 '2025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유치 선언 이철우 경북지사

(빈[오스트리아]=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2025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유치선언사를 하고 있다. 2024.10.29 raphael@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세계대표자대회가 내년 4월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지난 28일(현지 시각) 닷새간 일정으로 개막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월드옥타와 '2025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시는 내년 4월 말 열릴 예정인 세계대표자대회 안동 유치를 위해 월드옥타 사무국과 회원을 상대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내년 행사가 안동의 문화·역사·유네스코 지정 관광지 홍보, 한인 동포 기업인과 통상교류, 투자유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월드옥타, 경북도 안동시와 '2025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추진 협약 체결 월드옥타, 경북도 안동시와 '2025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추진 협약 체결

(빈[오스트리아]=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2025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 2024.10.28 raphael@yna.co.kr

도와 시는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도내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관련 중소기업 40곳과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600만달러 계약 성과를 거뒀다.

또 경북·전남 공동관을 구성해 양 지자체의 협력 성과를 알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월드옥타 ESG 포럼에서 '해외동포의 힘으로, 초일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해 한반도 역사상 유례없는 평화 시대를 맞고 있지만 현재는 성장의 한계로 번영과 쇠퇴의 기로에 서 있다"며 "총칼 없는 경제전쟁에서 한류 콘텐츠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려면 월드옥타 회원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의 큰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70개국 150개 지회에 7천여명의 정회원과 2만8천여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매년 봄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가을에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연다.

har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