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 5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전처에게 80억 원의 위자료 재산분할과 월 양육비 1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는 분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상속 전문 우강일 변호사(법률사무소 강일)가 지난 24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
김민재 이혼이유
김민재 소속사는 앞서 21일 이혼 소식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면서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으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축구선수 김민재 와이프 분 인스타를 들어갔는데 게시물, 하이라이트 전부 삭제됐고 프로필에 김민재를 태그 한 것도 사라졌다"며 두 사람 관계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김민재가 실제로 파경 소식을 전하며 해당 글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재조명되었었다.
|
김민재 어마어마한 위자료 이유는?
상속 전문 우강일 변호사(법률사무소 강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민재 이혼 재산분할, 양육비, 위자료는 얼마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우 변호사는 김민재가 재산분할로 “최소 80억 원 이상을 전처에 지급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민재가 기타 자산을 제외한 '연봉 수입'만 전처와 나눠 가졌다는 가정하에 재산분할 규모를 예상했다.
그는 "어린 자녀가 있고 함께 중국과 유럽에서 생활했다면 최소 8대2에서 7대3까지는 나온다. 연봉 321억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김민재가 224억~256억원, 아내가 64억~96억원을 가져갔을 것"이라며 "이 구간 안에서 아내가 최소 80억 이상 가져갔다고 본다"고 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에서 350만유로(이하 당시 환율 기준 약 42억원), 페네르바체에서 235만유로(35억원), 나폴리에서 463만유로(6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뮌헨에서는 1200만유로(176억원)를 받고 있다.
이어 "협의 이혼으로 끝났다는 점은 상대가 만족할 만한 금액을 가져갔다는 뜻"이라며 "만족하지 못했다면 소송을 했을 것이다. 게다가 어머니는 아이를 키워야 하니까 당연히 금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예상 양육비에 대해서는 "양육비는 아이가 성인(만19세)이 되기 전까지 지급한다. 양육비는 서울가정법원에서 만든 산정 기준표에 따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우 변호사는 "김민재는 자녀가 하나고, 수입이 많아 가산 요소가 많다. 지금부터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월 1000만원,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200만원 정도로 합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재 프로필 및 연봉
김민재의 파경 소식 이후 별다른 근황은 전해지지 않았다.
김민재는 키 190cm에 87kg 체격의 96년생 축구 선수이며 2017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여 베이징 궈안(중국), 페네르바체 SK(터키),SSC 나폴리(이탈리아) 등의 세계 리그를 거쳐 FC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2023년부터 뛰고 있다.
김민재의 현재 연봉은 FC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251억 원 정도로 추정되며 여태까지의 활동을 모두 합산한다면 415억 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향후 4년간 FC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잔여 계약이 모두 이행된다면 예상 수익은 1,255억 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