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대전을지대병원은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개의 평가지표와 확진 후 1년 내 치료성공률을 다루는 모니터링지표에서 99.9점을 기록, 평균 점수를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결핵으로 입원 및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이다.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2011년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