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6·25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내년부터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안에 282억원의 관련 사업비를 편성했다.
도내 참전유공자는 4만7천명가량으로 명예수당은 일시불이나 반기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도는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2023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2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을 추진한 정경자(국민의힘·비례) 도의원은 "고령화와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생활하는 참전유공자의 안정된 삶을 위해 명예수당 인상은 당연한 조치"라며 "다각적인 예우 정책을 통해 참전유공자들이 존중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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