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IC컵 KFGP 최종전] 시즌 챔피언은 조우석의 품에...강호선, 폴 투 피니시

[2024 KIC컵 KFGP 최종전] 시즌 챔피언은 조우석의 품에...강호선, 폴 투 피니시

오토레이싱 2024-10-30 13:5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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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리아 포뮬러 그랑프리(KFGP) 최종전 KF1600 클래스의 주인공은 강호선(팀 에보)이었다.

2024 KIC컵 최종전 KF1600 우승자 강호선. 사진=전현철 기자
2024 KIC컵 최종전 KF1600 우승자 강호선. 사진=전현철 기자

2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길이 3.045km, 10랩=30.45km)에서 2024 KIC컵 최종전으로 열린 KF1600 결선은 강호선이 19분23초40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예선 결과 강호선이 1분28초562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조우석(팀24)이 1.497초 차이로 따랐다. 김현호(팀24), 류승민(팀 런2X), 임성주(팀 제피르), 최유림, 김서연, 조시현(이상 팀 24), 박성현(팀 에보), 정하린(FMC) 등의 순으로 그리드가 정해졌다. 

 결선은 강호선이 가장 먼저 첫번째 코너를 빠져나가며 막을 열었다.  조우석이 추월을 노렸으나 강호선이 막아냈다. 결선 시작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가랑비로 드라이버들은 레이스 내내 실수를 줄이려 노력했다.  

2024 KIC컵 최종전 KF1600 결선에서 접전을 벌이는 조우석(앞)과 류승민. 사진=전현철 기자
2024 KIC컵 최종전 KF1600 결선에서 접전을 벌이는 조우석(앞)과 류승민. 사진=전현철 기자

류승민이 김현호의 앞으로 나와 조우석과 경합을 벌이는 사이 강호선은 여유있게 달아났다. 류승민은 막판 조우석을 추월해 2위가 됐지만 강호선과의 거리가 너무 멀었다.  강호선이 10랩을 가장 먼저 완성시키면서 폴 투 피니시를 거뒀다. 류승민에 이어 3위를 한 조우석이 2024시즌 챔피언이 됐다. 김현호와 임성주, 조시현, 최유림의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우석은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게 돼 너무 기쁘지만한편으로는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강호선은 "올 시즌 내내 배운 것도, 아쉬운 것도 많은 시즌이었다. 앞으로 더 잘 하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2024 KIC컵 최종전 KF1600 결선에서 선두로 달리는 강호선. 사진=전현철 기자
2024 KIC컵 최종전 KF1600 결선에서 선두로 달리는 강호선. 사진=전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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