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성 사건 보고서 유출한 공무원… 경찰 "불구속 송치"

박대성 사건 보고서 유출한 공무원… 경찰 "불구속 송치"

머니S 2024-10-30 13:56:02 신고

3줄요약

경찰이 길가던 10대 소녀를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30)과 관련된 보고서를 유출한 순천시 공무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전남 순천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대성이 지난 4일 순천경찰서 중앙 현관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경찰이 길가던 10대 소녀를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30)과 관련된 보고서를 유출한 순천시 공무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전남 순천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대성이 지난 4일 순천경찰서 중앙 현관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길 가던 10대 소녀를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30)과 관련된 보고서를 유출한 공무원이 불구속 송치됐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공무상비밀누설·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순천시청 소속 사무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박대성 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실명과 나이 등이 담긴 공문서를 지인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경찰 내부에서 만든 보고서를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전남경찰청 소속 B경감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순천시와 전남경찰청이 각각 작성한 내부 문서가 지역 맘카페 등 SNS에 유포된 경위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A씨와 B경감 외에 보고서 유출에 연루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오전 0시43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길거리에서 A양(17)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23일 구속기소 됐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