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3Q 영업익 4억…전년比 371.6% ↑

한올바이오파마, 3Q 영업익 4억…전년比 371.6% ↑

한스경제 2024-10-30 13:20:41 신고

3줄요약
한올바이오파마 CI.
한올바이오파마 CI.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억 3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71.6% 급증했다고 밝혔다.

30일 한올바이오파마 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3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핵심 품목의 성장으로 호길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을 비롯해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 제품을 비롯해 당뇨, 탈모군 제품이 두 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탈모 치료제인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은 지난해 10월 판매량 100만정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9월 판매량 200만정을 돌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 당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1mg 제품별 처방량 순위 5위에서 2위까지 뛰어올랐다.

지난해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엘리가드 또한 9월 14억 6000만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 성조숙증 아동 환자에서 장기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4상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신약개발도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의 긍정적인 그레이브스병 임상 2a상 결과와 두 번째 항체인 HL161ANS의 개발계획 발표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이뮤노반트는 연내 HL161ANS의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등록 임상(pivotal study)를 개시하고, 총 3개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는 것이 목표다.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과 갑상선안병증 임상 3상은 각각 내년 1분기와 2분기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론 파마슈티컬즈, 대웅제약과 함께 공동개발하고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 'HL192(ATH-399A)'는 올 11월 임상 1상 탑라인(top-line)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적절한 비용 관리를 통해 기존의 연구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품목 특화, R&D 역량 강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