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농원, 전북 고창에 1만5000평 규모 상하수목원 개원

상하농원, 전북 고창에 1만5000평 규모 상하수목원 개원

한스경제 2024-10-30 13:1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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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목원 개장 커팅식(왼쪽 두번째부터 상하농원 권태훈 대표,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매일홀딩스 김정완 대표, 고창부군수 김철태). /매일유업 제공
상하수목원 개장 커팅식(왼쪽 두번째부터 상하농원 권태훈 대표,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매일홀딩스 김정완 대표, 고창부군수 김철태). /매일유업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매일유업의 관계사 상하농원은 지난 29일 전북 고창군에 상하수목원을 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약 1만5000평 규모의 상하수목원은 상록교목, 낙엽교목, 상록관목, 낙엽관목, 지피초화류 등 약 14만2000여 그루가 식재됐다.  ‘치유의 숲 정원’,  ‘팽나무 숲 정원’, ‘고인돌 숲 정원’ 등  세개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치유의 숲 정원’은 덮혀 있던 덩굴 식물을 제거해 숲의 밀도를 낮추고, 전통향기 식물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채워졌다.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산책을 즐기며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팽나무 숲 정원’은 마을의 생명과 평화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믿었던 팽나무를 주제로 한 정원이다. 국내 최초로 144그루의 팽나무가 다양한 규격, 수형과 밀도로 식재되었다. 노을전망대도 마련돼 있다.

'고인돌 숲 정원'은 고창의 역사적인 고인돌 유적이 발견된 숲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수국정원과 그늘 정원 그리고 노을 언덕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 역사 그리고 쉼이 하나로 어우러진 상하수목원을 통해,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온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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