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 동안의 국내 비즈니스 성과와 2025년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제조업뿐 아니라 생명과학/헬스케어, 인프라/도시를 포함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생성형 경제 - AI가 접목된 버추얼 트윈, 사람 중심의 경험을 강조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고객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 실현까지 전 과정을 가속화하고, 버추얼 트윈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간담회에선 다쏘시스템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들의 사례 발표도 있었다.
조용성 현대로템 의장연구팀 팀장은 철도 산업의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현대로템은 전사차원에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국내 기업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한 현대로템은 레일솔루션, 디펜스솔루션, 에코플랜트의 사업영역이 있다.
김재원 오르비스이앤씨 대표는 '구름(Cloud) 위의 쌍둥이(Virtual Twin), 건설 산업 혁신의 전환점을 만들다'를 주제로 영월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르비스이앤씨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이용해 구축한 버추얼 트윈 기반 PLM 플랫폼인 'SMART iBIM'을 이용하여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환경과 똑같이 구축하고 'BIM(건설정보모델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원 대표이사는 "클라우드와 버추얼 트윈 기반의 협업 환경은 건설 산업에서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물리적, 시간적, 조직적 경계를 허물고, 설계사, 시공사, 자재 공급업체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된 통합 생태계에서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중소, 중견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은 첨단 기술에 개방적이고 디지털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국내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며 "최신 생성형 AI와 데이터 과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조, 자동차, 생명과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버추얼 트윈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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