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 2024에 출품작 4종 공개··역대급 게임 총출동

강대현 공동대표가 30일 넥슨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넥슨이 지스타 2024에 출품할 4가지 게임을 공개했다.

30일 넥슨은 판교 사옥에서 미디어데이 'NEXT ON'을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넥슨의 시연`작 4가지가 발표됐는데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이었다.

슈퍼바이브는 PC 120대의 시연 기기로 2인 1팀의 듀오 모드 시연을 진행한다. 14종의 헌터(캐릭터)가 준비돼 있고 끝까지 살아남는 팀이 이기는 배틀로얄 방식이다. '틀을 깬다'는 액션과 빠른 템포의 전투가 특징인 게임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이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해 개발 중이다. 마찬가지로 120대의 시연 PC로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 모드와 높은 난이도의 정예 던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서 이미 유명세를 탄 게임이다. 넥슨이 사활을 걸고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지스타에서는 PC와 콘솔 패드로 초반부 구간인 '하인마흐' 지역을 플레이할 수 있다.

2년 전 지스타에서 영상으로만 공개됐던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체험 빌드도 최초 공개된다. 총 140대 모바일 기기로 '아타호', '린샹', '스미슈' 등 원작의 캐릭터를 조작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아크 레이더스'가 영상으로 유저들을 찾아간다. 특유의 공상 과학 세계관과 전략적인 액션 생존 경험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