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낭만의 밤 ‘금토끼 야시장’ 성료

고창군, 낭만의 밤 ‘금토끼 야시장’ 성료

중도일보 2024-10-30 11:36:01 신고

3줄요약
금토끼 야시장
고창군에서 열린 토요일 밤의 낭만 금토끼 야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과 옛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금토끼 야시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금토끼 야시장은 지역 청년과 상인들이 참여해 지난 봄(3월)부터 가을(10월 26일)까지 8개월간 59차례 열렸다.

고창 금토끼 야시장(3) (2)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금토끼 야시장을 방문해 청소년 상인들과 인사를 반갑게 나누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군은 야시장을 통해 3억원 이상의 매대 운영 수입을 기록했으며 야시장 인접 음식점 편의점 등의 매출 향상까지 고려한다면 5억원 이상의 성과를 올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색색의 알전구가 켜진 야시장에선 화덕피자와 장어 덮밥, 치즈버거, 새싹 보리 떡볶이 등의 메뉴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됐고, 매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매주 선보이며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다
고창 금토끼 야시장(2) (2)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금토끼 야시장을 방문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창군 제공

실제 지난 여름에는 신재효 판소리 공원에서의 농악 공연 관람 이후 야시장에서 꼬치구이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조양관 카페에서의 입가심 코스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도 상가와 집 앞 자투리 공간을 기꺼이 주차장과 매대 공간으로 내어줬고, 소음 등의 문제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해 주며 야시장의 성공을 응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에서 첫 시도된 상설 야시장이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지역에 좀 더 오래 머무르고, 군민 또한 즐거운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없애고, 더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