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아마추어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2024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의 참가 신청을 내달 5∼10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3천만원의 상금을 내건 이 대회는 다음 달 23∼24일 예선을 치른 뒤 30일부터 이틀간 제천체육관에서 본선 경기를 한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팀), 발로란트(〃), 브롤스타즈(3인팀)이며 384개팀, 2천48명이 출전할 수 있다.
종목별 우승팀에는 500만원, 2등은 2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제천시는 지난해 처음 이 대회를 열어 3천여명의 게이머와 관람객을 끌어모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 신작 게임 체험공간과 e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드론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고 프로게이머 시범경기도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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