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업 내용과 방식을 공유하는 '2024 전북 수업 나눔 박람회'를 다음 달 2일 전주대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수석 교사, 수업 혁신 지원단 교사 등으로 구성된 92개 팀이 유·초·중·특수교육 현장에 적용해온 혁신적인 수업을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이나 챗 지피티(Chat GPT) 등을 활용해 진행하는 수업도 보여준다.
이들 수업은 '탐구하는 교실, 생각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목표로 하는 것들이라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도내 83개 교육학습공동체가 연구해온 독서·글쓰기 교육, 과학 및 발명 교육, 생태환경 교육 등에 대한 체험 및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 정보 기술 드로잉 체험, 세계시민교육 체험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서거석 도교육감은 "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미래 교육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수업에서 나오는 만큼 수업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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