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는 주식, ET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배당, 이자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 등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이 있다.
2021년 금융권에 중개형 ISA가 도입한 이후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과 채권 등 두 가지에 투자할 수 있다. 틋히 배당과 이자소득으로 구분되는 국내상장 해외 ETF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더해져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투자하는 상품을 분석해보면 ETF/ETN 48%, 국내주식 30%, 채권 및 펀드 10%로 나타났다.
최근 해외시장 성과가 양호한 것을 바탕으로 국내상장 해외ETF 잔고가 1조26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직접 주식과 채권 투자가 가능한 '중개형'과 예금 가입이 가능한 '신탁형'까지 ISA 유형변경이 간편하다. 매주 업데이트 하는 '이번주 챙겨볼 금융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투자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ISA계좌는 3년 이상 보유했을 경우, 연금 전환 시 전환금액의 최대 10%(최대 300만원)까지 추가적인 세액공제가 가능한데 올 한 해만 미래에셋증권 연금으로 전환된 ISA 만기자금은 1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ISA 세제혜택뿐 만 아니라 연금으로 전환하여 세액공제까지 염두해두고 ISA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당사의 성과는 ISA에만 집중하지 않고, 고객 중심의 효과적인 자산관리와 ISA-연금을 연계한 비즈니스 전략에 집중한 것이 유효했."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절세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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