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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관계사인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상하수목원을 정식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위치한 상하수목원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주변 숲을 보존하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상하만의 특별한 수목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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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목원은 약 1만5000평 규모에 상록교목, 낙엽교목, 상록관목, 낙엽관목, 지피초화류 등 약 14만2000여 그루가 식재되었다. 특히 ‘사람도, 자연도 쉬어가는 곳’이라는 주제로 크게 세개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온전한 쉼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 정원’, 아름다운 서해 풍경이 보이는 ‘팽나무 숲 정원’, 그리고 역사적 유산과 함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고인돌 숲 정원’ 등 세개의 정원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 역사 그리고 쉼이 하나로 어우러진 상하수목원을 통해,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온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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