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WS 4차전에서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홈런포를 기록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프리먼은 1회초 1사 2루 상황에 들어선 자신의 첫 번째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날렸다.
이번 WS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프리먼은 이날도 홈런포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가 승리할 경우 프리먼은 WS 모든 경기에서 홈런을 친 선수가 된다.
프리먼은 지난 26일 열린 1차전에서 10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월드시리즈 역사상 끝내기 만루 홈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진 2차전에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점 홈런 이후 타석에 들어서 두 타자 연속 홈런 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 진행된 3차전에선 1회부터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또 프리먼은 WS 6경기 연속 홈런을 뽑아내며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이던 조지 스프링어(5경기 연속 홈런)였다. 4년 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프리먼은 WS 5·6차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후 한동안 WS에 진출하지 못했다. 올 시즌 또다시 WS로 돌아온 프리먼은 절정의 폼과 함께 신기록을 달성했다.
프리먼은 ML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베테랑 선수다. 통산 2032경기에 출장했음에도 통산 타율 3할과 34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낸 인물이다. 그는 2022년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줄곧 핵심 타자로 활약했다.
프리먼은 올해 정규시즌도 14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2 153안타 22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WS 3차전까지 12타수 4안타 홈런 3개 3루타 1개를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프리먼의 다저스는 5회초를 마친 현재 양키스에 4-5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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