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28일 기준 8만 3078명으로 6월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이후 5개월 만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군은 6월 이 사업에 선정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괴산고추축제, 레저 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알리며 괴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해당 지역 거주자를 제외하고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현재 관내 41곳의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 대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장소와 할인 혜택 내용을 보면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입장료 50%, 한지 공예품 10%, 성불산 자연휴양림 숙박 10%, 산막이옛길유람선 구간별 이용료, 중원대 박물관 입장료 50% 등이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대한민국 구석구석'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앱'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괴산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전구의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인 참여업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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