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드립’ 깜짝 스포 “YG 힙합 바이브 느껴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컴백을 앞두고 첫 정규 앨범 ‘드립’(DRIP)에 대한 ‘깜짝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에는 ‘베몬 뉴스 7-뉴 앨범 커밍 인’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콘텐츠에는 멤버들이 뉴스 콘셉트에 맞게 앵커, 기자, 인터뷰이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정규 1집을 직접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서 베이비몬스터는 “YG 특유의 힙합 바이브를 느낄 수 있다”고 귀띔했고, 지드래곤의 목소리가 녹음된 데모 파일을 듣고 깜짝 놀랐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타이틀곡 ‘드립’에서 멤버 아현이 선보인 후반부 3단 고음 파트는 노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멤버들은 “베이비몬스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첫 정규 앨범”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멤버들이 직접 전한 2025년 월드투어 개최 소식도 팬들을 설레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들은 “내년에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세계 곳곳에 계신 모든 몬스티즈(팬덤명) 여러분들을 찾아가 만나 뵐 예정이니 그때까지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오후 1시 첫 정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클릭 클랙’(CLIK CLAK) 뮤직비디오를 선 공개한다. 7명 전원이 랩에 도전하는 파격적 시도, 오리지널 힙합 장르에 녹아든 이들만의 당당한 애티튜드로 일찌감치 호평을 끌어낸 곡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이틀 뒤인 11월 1일 오후 1시에는 정규 1집 ‘드립’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 제작, 수록곡 ‘러브 인 마이 하트’(Love In My Heart) 후속 활동에 이어 내년 월드투어까지 ‘초대형 프로젝트’에 걸맞은 광폭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유지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