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손흥민은 거의 회복됐지만 맨시티와의 리그컵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며 "(손흥민의) 몸 상태는 거의 회복됐지만 주말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토트넘 공식전 3경기와 A매치 2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1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 복귀해 골까지 터뜨렸지만 이후 몸상태에 이상을 느껴 또 다시 결장 중이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경기 후 "우리는 손흥민의 부재를 처리해야 한다"며 "손흥민 없이도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맨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을 치른 뒤 다음달 3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진행한다.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족으로 고민이 많은 토트넘이 '맨시티 킬러' 손흥민의 부재를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