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5일, 가을철 풍수해 도래에 대비하고 구민들에게 쾌적한 미관과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이면도로 현수기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현재 관내 상가, 공원, 공연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중심 지역 곳곳에 설치된 불법 현수기는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 통행 시 사고 유발의 위험을 크게 높이고 있어 구민들에게 큰 불편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팔달구는 지난 9월 23일부터 총 3개 반 15명을 투입해 광고주에게 신고 없이 설치된 현수기 자진 철거를 요청하고 공시 공고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자진 철거 기한이 경과한 관내 불법 현수기를 일제 철거했다.
구 관계자는 “오래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기는 풍수해 발생 시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에 큰 위협을 줄 수 있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정비 결과를 바탕으로 미신고 불법 현수기를 설치한 광고주를 대상으로 계도 및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를 취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로등 현수기는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를 경유하여 구청에 신고하고 수수료 납부 후 기준에 적합하게 14일간 지정된 게시대에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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