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는 반려동물 가정에 특화된 벽지 '펫월'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펫월은 경질 PVC 시트를 적용해 항균 기능이 뛰어나고 오염에 강하다. 안티 스크래치 기능을 갖춰 국제공인시험기관 FITI 시험 연구원으로부터 내마모성 최고등급을 받았다.
가로 폭이 일반 벽지보다 30% 긴 137㎝의 가로형 벽지로 제작돼 손상이 잦은 하단부만 교체할 수 있다. 상하단을 다른 디자인으로 시공하는 투톤 매치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안전성 검증도 마쳤다. FITI 시험 연구원의 유해물질 안전성 검증과 한국애견협회 KOTITI 시험연구원의 반려동물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디자인은 화이트 베이지 등 미니멀 컬러와 그린 오렌지 계열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20종이다.
현대L&C 관계자는 "항균 항오염 기능과 가로형 시공 등 특화 기능을 모두 갖춘 전문 벽지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28.2%다. 2010년 17.4%보다 10%p 이상 늘었다. 업계는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 반려동물 시장도 2022년 8조5600억원에서 2032년 21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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