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앙개 첫 겨울 컬렉션 선봬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패션부문의 페미닌 컨템포러리 브랜드 앙개는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디테일을 강조한 2024년 겨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앙개는 삼성물산이 지난 6월 론칭한 신규 여성복 브랜드다. 여성의 실루엣을 감각적이고 유연하게 표현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SSF샵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편집숍 6곳에도 입점했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은 '미묘한 관능성의 실험'을 주제로 레이어링에 집중했다. 지난 가을에는 새틴 미니 스커트 저지 롱 드레스 원 숄더 튜브 톱 등 레이어링 의류와 독특한 형태의 가방이 인기를 끌었다.

올겨울에는 브랜드 특유의 페미닌한 감성을 담은 아우터를 중점 출시했다. 대표 상품인 덕 다운 슬림 푸퍼는 덕 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을 높이고 빅 후드와 리본 끈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부각했다. 허리 안쪽 스트링으로 실루엣 조절도 가능하다.

페이크 퍼 소재의 시어링 하프 코트 리버서블 새틴 다운 점퍼 오버사이즈 부클 후드 아우터도 함께 선보였다. 

부드러운 촉감의 니트 라인도 출시했다. 비대칭 브이넥 니트 풀오버 아워글래스 실루엣의 부클 하프넥 니트 풀오버 꼬임 디테일 부클 니트 풀오버 등으로 구성됐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앙개는 올겨울 캐주얼한 아이템에 페미닌한 감성을 더한 패딩을 대표 상품으로 내놓았다"며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과 감각적인 상품으로 국내외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SSF샵과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셀렉트숍 29C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