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소장 유기옥)은 다음 달 1일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에서 '국내 고려인 청소년, 소통과 통합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인 동포의 가족 단위 이주가 늘고 고려인 밀집 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송영호 한양대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이 '국내 고려인 청소년 현황과 지원 방안', 윤현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고려인 밀집 지역 소재 학교 혁신 방안'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국내 고려인 정책과 차세대 지원 방안'을 주제로 한 송석원 경희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일선에서 고려인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초등학교 교사 등이 토론을 벌이고, 고려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순서도 마련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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