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한국심장재단 주최 '2024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걸음 더 걷기대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렸다. 걷기대회와 함께 축하공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2012년 출범한 오뚜기 봉사단은 이날 49명의 봉사단원이 참가자 접수 행사장 안내 게임 진행 보조 등을 맡아 행사 운영을 도왔다. 봉사단은 짜슐랭 용기 백세 강황환 등 자사 제품도 협찬했다.
오뚜기는 이날 한국심장재단에 월 후원금 2500만원도 전달했다. 이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1992년부터 32년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을 통해 6277명의 아이들을 후원했다. 월 5명으로 시작한 후원 인원은 현재 월 22명으로 확대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파하겠다는 포부로 모인 오뚜기 봉사단은 매년 걷기대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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