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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대출 쿠폰 출시 1년 만에 쿠폰 이용자가 40만 명을 돌파하고, 대출 중개 건수는 629%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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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출시된 뱅크샐러드 대출 쿠폰은 뱅크샐러드에서 대출 실행 시 금리를 할인해 주는 쿠폰으로, 고객은 보유한 쿠폰의 할인율만큼 금리를 낮출 수 있다. 특히 쿠폰에 ‘강화’ 기능을 활용하면, 가지고 있는 쿠폰 할인 금리 합쳐 적용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0.15%의 대출 쿠폰이 두 장 있다면, 여기에 강화 기능을 사용해 0.3%의 대출 쿠폰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가장 높은 할인율은 2.8%였으며, 쿠폰을 가장 많이 강화한 사람의 강화 횟수는 총 1,266회였다. 대출 쿠폰이 적용된 가장 큰 대출 금액은 8억 4500만 원으로, 하나은행 주담대 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 대출 쿠폰은 대출 실행 시 고객이 가진 쿠폰 중 가장 혜택이 큰 대출 쿠폰을 자동 적용해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캐시백을 받아 간 고객은 201만 원의 금액을 받아 간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쿠폰 출시 이후인 2024년 상반기 대출 중개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629% 증가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2023년도 대출 중개 건수 역시 직전년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며, “또 쿠폰 출시 후 40대 이상 신규 유저 비중이 9%에서 30%로 증가하는 등 대출 쿠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가계대출 사상 최대치와 고금리 시대에 뱅크샐러드 대출 쿠폰을 통해 차주분들의 실질적 금리 부담을 낮춰드리고자 고민했다”며, “뱅크샐러드 대출 비교·추천 서비스에서는 가장 낮은 금리와 가장 높은 한도 상품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 대출을 진단하고, 관련 팁을 제공하는 통합 대출 관리 서비스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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