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토스페이 결제서비스 도입…내달 1일부터 이용 가능

사진=11번가

SK스퀘어는 자회사 11번가가 토스와 온라인 간편결제 등 다양한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사용자 결제 편의성 제고와 혜택 확대를 위한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11번가 안정은 사장과 토스 이승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간편결제를 기반으로 방문 고객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광고 인증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11번가는 11월 1일부터 토스페이 결제서비스를 도입한다.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그랜드 십일절'에서는 토스페이 사용 고객 대상 특가 상품과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는 현재 11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다양한 간편결제서비스와 11페이머니 모바일티머니 편의점결제 휴대폰결제 등을 운영 중이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11번가와의 제휴가 토스페이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11번가 안정은 사장은 "토스와의 제휴로 고객들의 쇼핑경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