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 레이싱(O-NE RACING)이 소속 드라이버 이정우와 2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정우는 2017년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 SUGO 시리즈 3위, 슈퍼 다이큐 후지 24시 내구 ST1 우승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먼저 커리어를 쌓았다. 2019년, 오네 레이싱의 전신인 CJ로지스틱스 레이싱 공개 입단 테스트에 합격해 프로 드라이버로 데뷔했다.
데뷔 첫 해 슈퍼레이스 8라운드에서 3위를 했고 2020년 엑스타 레이싱으로 이적해 2022년까지 활약했다. 지난 4월 군 전역 후 오네 레이싱으로 복귀해 슈퍼레이스 3라운드 2위, 최고속 랩타임을 2회 수상하며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지난 8월 열린 슈퍼레이스 6라운드에서는 커리어 첫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10월에는 일본 슈퍼 다이큐 MEC 120 내구 레이스에서 1위를 했다.
오네 레이싱 관계자는 “이정우는 올 시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한 진취적인 드라이빙으로 팀에 큰 임팩트를 주었다”며 “이우수 드라이버를 선점하기 위해 시즌 종료 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정우 선수가 앞으로도 팀의 주요 일원으로 활약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기대했다.
이정우는 “친정팀인 오네 레이싱과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팀에서 2년 계약을 제시한 것은 나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아쉬웠던 결과를 넘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해 그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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