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2024년 3차 대리점 상생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과 채원일 전국 대리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동의의결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스테디셀러 제품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과 영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유업계 최초로 2013년 도입된 대리점 상생회의는 회사와 대리점주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남양유업은 대리점을 위해 거래처 개척 마케팅 장비 교체 지원은 물론 패밀리장학금 협력이익공유제 경조사와 출산용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며 누적 5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지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양유업은 2022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다.
채원일 전국 대리점협의회장은 "회사와 함께 대리점 운영과 판매 활성화 등에 필요한 다양한 안건을 소통하고 있다"며 "대리점들의 의견을 회사에 잘 전달하고 보다 나은 영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언 사장은 "꾸준한 상생 경영은 물론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점주들과 지속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리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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