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브·CJ 4DPLEX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아티스트 RM의 약 8개월에 걸친 두 번째 솔로 앨범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작업기와 인간 김남준의 끝없는 고민들, 그리고 그가 몰두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을 담은 영화다.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 앨범이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무수히 고민해 온 RM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경험한 낯선 감정과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 앨범이니 만큼, 이 작품의 작업 과정을 다룬 이번 영화에 그의 솔직한 내면의 이야기가 모두 담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제이홉의 ‘방화 (Arson)’와 ‘모어’, 바밍타이거의 ‘업!’(UP!), 황소윤의 ‘스모크 스프라이트’(Smoke Sprite)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함께해 온 이석준 감독이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아 한 편의 아트 필름을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를 구현해 냈다.
개봉에 앞서 케이(K)팝 다큐멘터리 최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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