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네 슈퍼레이스 슈퍼6000] 장현진과 서한GP, 사상 첫 ‘챔피언’에 성큼!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슈퍼6000] 장현진과 서한GP, 사상 첫 ‘챔피언’에 성큼!

오토레이싱 2024-10-30 09:1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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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국내 최강의 드라이버와 레이싱팀이 11월 2~3일 결정된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장현진(서한GP, 왼쪽)이 시즌 첫 우승하자 박종임 감독(오른쪽)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장현진(서한GP, 왼쪽)이 시즌 첫 우승하자 박종임 감독(오른쪽)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 라운드로 열리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최종전은 대회 최고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는 장현진(서한GP)이 챔피언 후보 ‘0’순위로 꼽힌다. 7라운드까지 126포인트를 획득해 팀 동료인 2위 김중군을 24포인트 차이로 앞서 있어서다. 장현진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승을 거두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하지만 8라운드에서 쉽게 결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70kg의 핸디캡 웨이트가 부담으로 작용할 경우 김중군과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101점)에게 기회를 줄 수 있어서다. 특히 미쉐린타이어를 장착한 황진우는 7라운드 포디엄 정상을 밟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8라운드의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만약 황진우가 다시 한 번 포디엄 정상을 밟는다면 9라운드의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김중군이 포디엄 정상을 밟아도 마찬가지가 된다. 물론 장현진이 우승하면 ‘경우의 수’는 사라지게 된다.

팀 챔피언십 부분에서는 서한GP(227점)가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종전 최고 성적이 3위였던 서한GP는 남은 라운드에서 11포인트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이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100경기 이상을 모두 소화한 세 명의 드라이버(장현진, 김중군, 정의철)이 올 시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덕이다. 한편,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에서는 7라운드에서 넥센 타이어가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7연패’라는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경쟁자로 꼽혔던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 문세은(BMP퍼포먼스) 등이 주춤하는 사이에 정경훈은 올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 레이싱)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이미 확보했다.

이외에 GT4, 알핀, 루벡스 M 클래스는 김종겸(한국컴피티션), 송기영(스티어모터스포츠)과 박찬영(MIM 레이싱)이 챔피언 타이틀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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