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30일 오전 8시 9분쯤 방배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데일리안이 이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사당에서 강남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열차들이 차례로 멈춰 서며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출근 시간대에 일어난 일로 인해 2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호선에서 무슨 일 생겼나", "방배역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환자가 있다던데", "2호선 배차 간격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평소 시간에 나왔는데 지각할 것 같다”며 불만을 표했고, “지하철이 10분 이상 멈춰 있다”는 글도 잇따랐다.
현재는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8월에도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된 바 있다.
당시 신길역을 지나던 열차에서 한 승객이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다. 기관사는 열차를 멈췄고, 해당 승객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차는 약 15분 후 운행을 재개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