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전에도 또다시 결장한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앞두고 29일(한국 시각)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며 “손흥민은 거의 회복됐다. 그를 주말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그때는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고 밝혔다.
토트넘은 다음달 3일 오후 11시 애스턴 빌라와 EPL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4승 1무 4패로 리그 8위(승점 13), 애스턴 빌라(승점 18)는 4위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고, 10월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도 뒤로 하고 회복에 집중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엔 선발로 나섰으나 25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9라운드엔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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