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이영동이 "11월5일 태어날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나같은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전종혁의 2승 도전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홍기철, 이영동, 설란, 김정자도 출연했다.
스스로를 '뚜렛증후군'이라고 고백한 이영동은 "어린시절엔 행동적 틱장애가, 고등학교 때부터는 음성 틱장애가 생겼다. 헛기침과 코 먹은 소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알러지다 비염이다 라며 필사적으로 숨기며 살았다. 하지만 대학축제 무대에 오른 순간 틱 장애가 사라지는 걸 느꼈다. 이후 전국 가요제에 도전했고, 대상도 받았다. 무대 오를수록 증상이 완화되는 걸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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