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최근 두 번의 논란에 휩싸인 후 심경을 담은 듯한 게시물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30일 안영미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영미는 과일 바구니와 함께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논란 후 얼굴만 내민 채 웃고 있는 사진과 "..."이라는 문구를 담은 게시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해탈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이 눈길을 끈다.
최근 안영미는 두 번의 논란에 휩싸였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이하 'SNL')에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를 패러디했고, 이는 성적 희화화,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안영미는 자신을 '젖년이'라고 소개했고, 이후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동작을 이어갔다. 또 "이리 오너라 벗고 허자"라며 판소리 사랑가를 개사하면서 비판이 더해졌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던 29일, 안영미는 또 한번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의 '안영미의 간당간당' 코너에서 욕설을 내뱉은 것. 생방송 중 대화를 나누며 "그리고 뒤돌아서 '씨X'하시는 거냐"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가 "신발, 신발 한다고요"라고 수습했으나, 이는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안영미의 게시글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잘하고 있어요. 응원할게요", "하나만 보고 가는 모습 멋있어요", "지금 심경을 빗대신 건가요?", "정신 바짝 차리고 누구보다 신디(김신영) 를 만나서 대화 좀 나누시고 멘탈 잡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안영미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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