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최근 미행·협박당해… "희한하고 웃기는 일 많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최근 미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민 전 대표가 지난 7월9일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1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최근 미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 라이브 방송에서 "택시기사님이 저에게 알려주셔서 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전 대표는 병원에 가기 위해 탄 택시에서 기사가 "손님 미행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택시 기사가 어떤 차가 딱 붙어 따라와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방향을 틀어도 따라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택시에서 내려 해당 차량 번호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쫓아온 곳이) 어디인지 확인했다. 그런 황당한 일이 있었다"며 "살해 협박도 받은 적이 있고 희한하고 웃기는 일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죽을 운명이 아닌 걸 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