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현역가왕2'에 도전, '개가수'의 자존심을 내건 트로트 경연 대활약을 펼친다.
30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김영철은 MBN 트로트 경연 예능 '현역가왕2'에 출연한다.
김영철은 연예계 수많은 '개가수' 중 독보적인 커리어를 자랑해왔다. 지난 2017년 가수 홍진영과 함께한 '따르릉'부터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2017), '안되나용'(2018), '신호등'(2019), '막가리'(2022), '내돈내산 빵'(2022) 등 꾸준한 싱글 발표로 '개가수'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따르릉' '안되나용' '신호등'를 통해 김영철표 '일렉 트로트' 연타 히트에 성공, 구성진 트로트 가락에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사운드를 더한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면서 트로트계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는 평도 받았다.
김영철은 해당 곡들로 '콘크리트 차트'라 불리는 트로트 장르 차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각종 음악 방송 무대에도 올라 '개가수' 존재감을 펼쳤다. 또 음악뿐 아니라 라디오 DJ,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종합 예술인으로서 인정받기도 했다.
최근 '현역가왕2' 첫 녹화가 진행된 가운데, 김영철의 등장에 현장 관계자들과 출연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는 후문. 남다른 열정과 텐션의 소유자인 그가 굵직한 실력파 트로트 현역 가수들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역가왕2'는 오는 2025년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현역가수를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으로,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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