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유준상이 아찔한 부상 투혼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유준상, 정상훈, 김건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준상은 2013년 개봉한 복싱 액션 영화 '전설의 주먹' 촬영 당시 아찔했던 부상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촬영 중 무릎 인대가 나갔다. 왜 이러지 싶어 병원에 갔더니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당장 서울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당시 5억이 넘는 촬영 세트장을 당일에만 빌릴 수 있었던 탓에 유준상은 자발적으로 촬영을 택했다고.
그런가 하면 유준상은 뮤지컬 도중 칼을 맞고도 20분 만에 상처를 다시 꿰메고 무대에 오른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유준상은 "뮤지컬 '로빈훗' 중 1막 엔딩이 칼싸움 신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칼을 막아야 했는데 합이 안 맞아서 그대로 (칼을 맞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1막 엔딩곡을 부르는데 뭐가 흐르는 느낌이었다. 이마 위에 피가 흐르더라"고 떠올렸다.
마침 공연장 건물에 성형외과가 있어, 다행히 그는 응급조치를 받았다고.
유준상은 "'(2막 시작 전) 20분 만에 봉합해야 한다'고 했더니, 의사가 '마취 안 하고 꿰매면 된다'고 하더라"며 마취 없이 봉합을 감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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