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할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9호를 30일 발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우주 비행사 3명을 태운 선저우 19호를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향해 쏘아올렸다.
선저우 19호 비행사는 차이쉬저(蔡旭哲·지령장)와 쑹링둥(宋令東), 왕하오쩌(王浩澤) 등 3명이다.
중국 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은 왕하오쩌는 여성 비행사로, 중국에서 세 번째로 유인 우주 임무에 나서는 여성 비행사가 된다.
선저우 19호 승무원들은 올해 4월 지구를 떠난 선저우 18호 승무원들과 교대한 뒤 우주정거장 톈궁에서 6개월가량 머물게 된다. 선저우 18호는 다음 달 4일 중국 둥펑 착륙장에 도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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