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나면'에서 이서진이 갱년기임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이서진이 '틈 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주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서진은 유재석의 예상대로 등장과 동시에 투덜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서진은 '틈만나면'에 대해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프로그램이더라"고 솔직하게 말하더니 "사연자가 선물을 꼭 가져가야 해? 그 분이 못 가져가면 우리가 가져가면 되는 거 아냐?"라는 예상박의 질문으로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이서진은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주인'을 만나기 위해 출발했다. 애매한 거리에 걸어서 이동을 하는 세 사람은 이런저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연석은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느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집에서는 절대 안 해먹는다. 아침에 요거트 이런 거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과 유연석은 "'서진이네'에서 요리 많이 하지 않아?"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서진이네'는 돈 받고 하는거잖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서진의 대답에 유재석은 "이 시대에 맞는 바이브"라면서 감탄했다.
또 유연석은 이서진에게 "반려동물을 키우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서진은 "내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을 키우면 집에 들어갔을 때 달려들잖아. 나는 집에 들어갔을 때 조용한게 좋다. 불도 내가 켜는게 좋다. 혼자 있을 때는 불을 하나만 켜놓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서진은 뜻밖의 갱년기를 고백했다. 이서진은 "요즘 별 일도 없는데 불안하고 초조함이 있다. 그리고 열이 났다가 식었다가 한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아무 일이 없는데 갑자기 몸이 아플 때 '왜 아프지?' 이런 생각에 불안하고 초조해진다. '이러다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거 아냐?' 이런 생각도 든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서진의 말에 유재석은 "나는 아직까지는 갱년기 느낌은 없는데, 그 마음을 어렴풋하게 알 것 같다"고 공감했고, 이서진도 "나도 올해부터 이런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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