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방의회법 제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립성 강화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취임 100일인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0일의 걸음, 경기도민을 위한 더 큰 비상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게재하며 ‘지방자치와 분권은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을 맡은 지 어느덧 100일이 되었다”며 “지난 100일은 11대 후반기 의회의 더 큰 비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취임 당시 밝힌 세 가지 다짐인 ▲일하는 민생의회 ▲소통과 협치의 의회 ▲지방자치의 내일을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를 거듭 강조하며 “이 다짐은 경기 도민을 향한 실천 약속이자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할 사명과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의정연수원’ 설치 1차 연구를 완료하는 등 다각도에서 풀뿌리 의회를 선도할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1991년 부활한 지방의회가 이젠 나이에 맞는 옷을 입고, 온전한 독립과 자립의 길을 향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시대의 변곡점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11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그날, 확연히 달라진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저부터 진정성 있게 앞장서겠다”라며 “경기도의회의 더 큰 비상을 만드는 여정에 도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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