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2024년 우체국 희망 장학금’ 사업을 통해 올 한해 저소득가정 중·고교생 8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8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2024년 우체국 희망 장학금’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우체국 공익사업 중 하나다.
장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형편과 성적, 출결, 학교장의 추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 올해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414명이 신청했으며 대상자 800명을 추렸다. 이들에게는 1인당 1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3년간 총 24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4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많은 역량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식비 지원’, ‘장애가정 아동 성장멘토링 사업’, ‘청소년 꿈보험 지원’ 등도 시행하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복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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