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신규사업 확대해야"

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신규사업 확대해야"

투어코리아 2024-10-29 21:1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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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혁 경기도의원 경기도 관광산업과장, 국제관광팀장, 의료산업팀장, 경기관광공사 관광혁신본부장 등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 확대 방안을논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정동혁 경기도의원 경기도 관광산업과장, 국제관광팀장, 의료산업팀장, 경기관광공사 관광혁신본부장 등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 확대 방안을논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더민주 정동혁 경기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고양3)은 지난 28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의료관광 활성화 등 신규사업을 제안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관광산업과장, 국제관광팀장, 의료산업팀장, 경기관광공사 관광혁신본부장 등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동혁 의원은 경기관광공사가 추진하던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이 폐지된 후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 관광 연계 사업이 부족해진 점을 지적하며, 시대 흐름과 변화된 상황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도 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들조차 경기도 관광지를 방문하지 않고 다른 지역 관광지를 찾는 문제는 경기도 의료 담당 부서와 관광 담당 부서의 협업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환승 대기시간을 이용해 국내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하는 ‘K-스탑오버’ 사업과 같이 인천공항 환승객의 발길을 경기도로 이끌 수 있도록 맞춤형 관광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는 지리적인 이점을 갖추고 있고 우수한 의료기관도 보유해 외국인 환자 수가 많지만, 정작 환자들이 치료 후 체류기간을 활용해 방문하는 관광지로는 선택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의료관광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는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끊겼던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방문 흐름이 회복되었기에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분야 예산을 늘려야 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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