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법무부 '제79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서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안았다.
79주년을 맞는 이번 교정의 날 기념식은 28일 (목)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박성재 법무부장관, 신용해 교정본부장, 장종선 교정공제회 이사장 및 교정참여인사 등 교정 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김동현 청장은 26년간 헌혈 봉사, 수년간 급여의 일정 금액을 한센인 돕기에 기부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제작 봉사, 소년소녀가장 급식비 후원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나눔의 정신과 봉사활동을 생활화 하였으며, 재범예측지표(REPI) 시행 및 가석방에 활용·수형자 처우의 과학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 하였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동현 청장은 한양대학교 법학박사를 취득 하였으며,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임관해 영월교도소 소장, 법무부 분류심사과장, 법무부 보안과장, 화성직업훈련교도 소장, 인천구치소 소장,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등 법무부 및 일선 주요보직을 역임한 교정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김동현 청장은 평소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며, 이러한 리더십 덕분에 조직 내에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그의 업무 스타일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하급자 간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방식으로,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재직 중에도 학문적 열정을 놓지 않았으며, 특히 '범죄자 처우의 과학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실무와 학문을 접목한 그의 전문성을 보여준다. 또한, 김동현 청장은 2014년 나눔 봉사대상과 2020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김동현 청장은 "변화를 위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교정시설 내 법질서 확립과 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범죄자 처우의 과학화를 통해 수용자들의 내면적 변화를 유도하고 재범 방지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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